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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어린 시절과 작품 활동

by 보오물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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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1770년에 태어났다. 그리고 그는 1827년에 사망했다. 사람들은 베토벤의 음악을 세 가지 시기로 구분한다. 베토벤은 난청이 있었다. 그는 20대부터 청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30세가 넘자 그의 난청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그는 안 좋은 청력을 가지고도 여러 가지 작품들을 작곡했다. 심지어 그는 그의 작품들을 직접 연주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베토벤 조각상 출처 픽사베이

1. 유년시절부터 남달랐던 베토벤

1770년 베토벤은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그의 할아버지는 유명한 궁정 악장이었다. 그래서 베토벤은 할아버지를 매우 존경했다. 그의 아버지도 궁정에 소속된 테너 가수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심한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래서 주변사람에게 종종 폭력을 휘둘렀다. 다행히도 그의 아버지는 베토벤이 음악적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베토벤은 어렸을 때부터 음악공부를 했다. 베토벤은 10살일 때 자퇴를 했다. 왜냐하면 음악에만 몰두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베토벤은 철자법과 셈법이 서툴렀다. 그는 오르가니스트로 유명한 네페에게 음악공부를 배웠다. 네페는 그에게 건반 연주법과 작곡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베토벤은 12살에 자신이 만든 곡을 발표했다. 그리고 1787년에 빈으로 넘어갔다. 그곳에서 모차르트를 만나 피아노를 연주했다. 모차르트는 베토벤의 연주를 듣고 칭찬했다. 1791년에 베토벤은 하이든을 만났다. 하이든도 베토벤의 연주를 들었다. 그리고 하이든은 베토벤을 제자로 삼았다. 하이든의 제자가 된 베토벤은 빈으로 음악 유학을 갔다. 그리고 빈에서 하이든의 가르침을 받았다. 하이든은 그에게 건반 악기와 관현악 기법을 가르쳐주었다. 1795년 베토벤은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직접 연주했다.

2. 시작부터 비범한 베토벤의 음악세계

베토벤의 음악 세계는 1기, 2기, 3기로 나뉜다. 사람들은 1기를 '고전 시대'라고 불린다. 1795년부터 1803년까지를 '고전 시대'라고 한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유명한 작품은 '피아나 소나타 8번'인 '비창'이라는 곡이다. '비창'이라는 제목은 베토벤이 직접 지은게 아니다. 이 제목은 악보를 출판하는 사람이 붙인 이름이다. 이 작품의 1악장은 격렬한 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2악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라디오나 영화의 OST로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피아노 소나타 14번'인 '월광'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곡의 1악장은 느리고 조용한 선율로 시작한다. 그 뒤에 이어지는 2악장은 역동적인 음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3악장은 빠른 박자로 시작된다. 그리고 힘찬 화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은 1803에 '바이올린 소나타 9번'을 작곡했다. 이 곡은 '크로이처 소나타'라고도 불린다. 왜냐하면 베토벤이 이 곡을 로돌프 크로이처에게 바쳤기 때문이다. 로돌프 크로이처는 프랑스의 외교관이면서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이 작품의 1악장과 3악장은 매우 비슷하게 들린다. 1악장은 장조와 단조가 반반씩 들어있다. 2악장은 변주곡 형식으로 되어있다. 3악장은 다시 1악장처럼 활기찬 분위기로 구성돼 있다.

3. 자신의 병보다 음악이 먼저인 베토벤

베토벤의 창작 제2기는 1803년부터 1815년까지이다. 이 시기를 '영웅시대'라고 한다. 1800년에 베토벤은 '교향곡 1번'을 공연했다. 이 곡은 하이든의 느낌이 드는 곡이다. 왜냐하면 '교향곡 1번'은 정적인 느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향곡 3번 영웅'은 베토벤의 특징이 잘 드러난 곡이다. '영웅'의 1악장은 매우 길다. 1악장은 바이올린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복잡한 화음으로 청중들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첼로와 프렌치 호른 등의 악기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이 작품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2악장은 '장송 행진곡'이라고도 불린다. 2악장은 c단조로 돼있어서 차분하게 시작한다. 그러나 점점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3악장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경쾌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3악장이다. 이어서 4악장은 다양한 박자감을 보여준다. 베토벤은 1810년에 '에그몬트'를 작곡했다. 이 곡은 에그몬트 백작의 죽음을 다룬 곡이다. 에그몬트 백작은 네덜란드의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다. '에그몬트'는 처음에 힘찬 현악기로 연주된다. 그러다 관악기가 등장해서 잔잔한 분위기를 만든다. 사실 베토벤은 이 시기에 청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베토벤은 자신의 귀가 안 좋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다. 그는 안 좋은 귀를 가지고도 작품을 직접 지휘했다. 그래서 베토벤은 정확한 지휘를 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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